닝보시 문화관광부 한국 방문 관광객 유치, 천년 해상 실크로드 새로운 장!

Jul 10, 2025

입국 관광은 문화 교류의 가교이다. 7월 8일 오후 저장성 문화 방송과 관광청이 주최한“산과 바다가 이어준 인연 다시 피어나는 강남의 풍경” 저장성 문화관광 설명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전시이며 더 나아가 산과 바다를 넘는 문화적 대화였다. 닝보시 문화관광부는 “오시면 즐거움 가득”을 주제로 하고 무형문화 전시, 관광코스 발표, 비즈니스 협상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한국 시장에 닝보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닝보의 중요한 해외 관광객 배출 시장이다. 서울과 닝보는 역사적 유대가 깊고 경제 무역 왕래가 빈번하다. 일찍 당송 (唐宋) 시기에 닝보는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한반도와의 무역 왕래는 이미 천 년을 넘게 이어져 왔다. 지금은 상하이, 항저우 등 편리한 중계 항공 노선 및 닝보 저우산(舟山)항과 부산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지역은 시공을 뛰어넘는 인연을 써내고 있다.

행사 현장에 무형문화재 문창상품은 “작은 물건”으로 “큰 문화”를 선보였다. 골목상감(骨木镶嵌) 허무두(河姆渡) 장식품은 “태양을 향한 두 마리 새(双鸟朝阳)”문양으로 7천년 농경 문명의 비밀을 풀어냈다. 마작 냉장고 자석은 닝보가 마장의 발상지가 되는 역사적 증거를 보여줬다. 청자 컵은 “산을 덮은 울창한 청색”으로 월요(越窑) 유약 색의 천년 비밀을 담았다. 현장 참석자들은 이런 손끝 예술은 동아사이의 공통 미학 언어일 뿐만 아니라 닝보가 세계에 보여주는 문화 명함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설정한 체험 행사였다. 한국 참석자들은 린초(蔺草)의 짜기, 입기, 고르기, 누르기, 꼬기를 통해 “멍석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닝보의 황구린(黄古林:중국 닝보의 전통 공예지)”의 천년 공예를 경험했다. 현장에서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고 한국 기자들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교류”라고 평가했다.

“제품가 왕이다”라는 말이 있다. 닝보시 문화관광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관광객의 “문화 중시,자연 사랑, 유행 추구” 3대 특징에 따라 특별히 혁신적인 3개의 테마 노선을 선보이며 상하이, 항저우, 닝보, 타이저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결한 3박박4일 관광 코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어 닝보시 문화관광부는 현지 선도 관광기업인 서울모드관광회사를 특별히 방문해 “서울-닝보'” 직항 전세기, 고급 맞춤형 관광 등에 대해 상담하며 올해 하반기 닝보에서 개최될 2025 해상 실크로드 전시회 참여를 초청할 예정이다.

한중일 문화 교류의 전승과 발전을 위하여 2016년부터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 한국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동아시아 문화의 수도 행사 해를 개최한 이래 3도시는 매년 청소년들간 우호적인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문화 교류의 혜택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닝보 입국 관광객 배출 국가 시장에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상위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국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률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최근 닝보문화관광부서는 지속적으로 일련의 “배합”을 내놓았다. 예를 들면,“구매 즉시 환불” 이라는 출국 시 세금 환급 정책을 내놓고, “e 징통(境通)”해외 관광객 숙박 편리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항저우, 상하이 등 도시와 연동하여 입국관광상품을 개발했다. 7월 1일 <입국 관광 3년 배증 행동 계획 (2025년-2027년)>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닝보시는 국제 관광 우선지 건설을 목표로 확립하고 “닝보, 오시면 즐거움 가득” , “In Ningbo,Enjoy” 도시의 중국어와 영어 관광 이미지를 전면적으로 구축하여 2027년까지 입국 관광객 수를 2배로 늘릴 예정이다.